빅뱅과 김흥국이 한 무대에?
2008-09-05 스포츠연예팀
'10대가수'의 주인공 김흥국이 록공연에 참여, 빅뱅과 한 무대에 서게 될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김흥국은 오는 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렛츠록 페스티벌'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 최고의 아이돌 그룹 빅뱅과 함께 깜짝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지난 1985년 '창백한 꽃잎'으로 가수 데뷔한 지 무려 23년만의 일로 김흥국은 "젊어지는 기분이 든다"며 다시 한번 '호랑나비' 열풍을 보여주겠며 이번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렛츠록 페스티벌' 관계자는 "젊음만의 페스티벌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국내 토종 록밴드와 뮤지션들의 무대를 즐기길 원하기 때문에 김흥국 씨를 초청하게 됐다"며 "후배 록뮤지션들도 대선배인 김흥국 씨의 이번 무대를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흥국의 출연은 '렛츠록 페스티벌'만의 특별
이벤트로 지난해에는 트로트 가수 박상철과 영화 '즐거운 인생'에 출연한 영화배우 장근석,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가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렛츠락페스티벌은 단일무대 최대의 국내 토종 록페스티벌로 김흥국과 빅뱅외에도 윤도현밴드, 자우림, 트랜스픽션, 노브레인, 넬, 닥터코어 911 ,레이지본, 피아, 윈디씨티 등 국내 최고의 밴드 25개팀이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