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아들 '꼬물이'와 김보민에게 요르단전 승리를 선물로~

2008-09-05     스포츠연예팀

김남일이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김보민 KBS 아나운서는 4일 밤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3.3kg의 아들을 얻었다. 당초 예정일은 18일이었으나 갑작스런 진통으로 인해 14일 일찍 2세 '꼬물이'를 만나게 된 것.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아시아 최종예선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된 김남일은 4일 밤 파주 NFC에서 외출허가를 받아 아내의 출산을 지켜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일은 아내의 출산을 확인한 뒤 4일 오후 8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평가전을 위해 다시 파주 NFC로 돌아갔다.

현재시간 김남일은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써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전인 요르단 전에 나서 아들'꼬물이'와 아내 김보민에게 승리의 선물을 위해 땀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