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석 "태환아, 군대 가라"발언 논란 부정적 시선

2008-09-07     스포츠 연예팀
지난 4일 ‘대학내일’ 학생논단에 “태환아, 너도 군대 가”라는 제목의 도발적 글을 남긴 강의석의 의견에 대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 식의 논쟁이 끊이질 않고 있다.

강씨는 지난 4일 대학논단에 올림픽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을 지목하며 “노력해서 딴 메달이 ‘징병명제’란 이름으로 선수들의 공적을 위한 하사품이 됐다”며 “군 면제를 서비스로 받는 올림픽 선수들을 보고 있으면 로마시대 상대를 죽이면 자유민으로 풀어주는 노예 검투사가 생각났다”는 글을 올렸으며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에서 누드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군대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군대 대신에 감옥을 선택하는 건 극단적인 생각이다”며 “지금 당신은 군대 가기 싫어서 떼쓰며 혼자는 무서워 자기편을 모으는 어린아이 같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씨의 미니홈피는 수많은 네티즌들이 의견을 남기고 있다.

<사진 = 강의석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