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루크의 '레슬러'에 황금사장상

2008-09-07     스포츠연예팀
제 6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긍사자상은  미키루크가 주연한 헐리우드 영화 '레슬러’가 차지했다.

베니스국제영화제는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도섬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레슬러’를 황금사자상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대런 아로노브스키 감독, 미키 루크 주연의 작품 '더 레슬러'는 계속 경기를 하면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경고를 받은 레슬러가 마지막 영광을 위해 다시 링에 복귀한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미키루크는 극중 퇴물이 된 레슬링 선수역을 맡아 열연을 펼처 영화팬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감독상인 은사자상은 ‘페이퍼 솔저’의 러시아 감독 알렉세이 게르만 주니어 감독이 받았고 남녀 주연상은 이탈리아 ‘일 파파 디 지오반나’의 실비오 올란도, 프랑스 ‘로트르’의 도미니크 블랑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