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UFC에서 판정승 "지는 것보다 판정승이 더 싫다"
2008-09-07 스포츠연예팀
한국인 최초로 UFC에 진출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김동현은 1, 2라운드에서 맷 브라운의 기세에 눌려 위기에 몰렸던 김동현은 3라운드에서 종료 2분을 남겨 놓고 상대의 안면을 연이어 가격하는 공격력을 선보여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동현은 "지는 것보다 판정까지 가는 것을 더 싫어한다. 다음 번에는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시원한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
이로써 김동현은 역대 전적 12전11승1무를 기록하며, 파이트머니 2만 달러에 승리 수당 2만 달러를 챙기게 됐다.
김동현은 지난 5월에 있었던 UFC 데뷔전에서 제이슨 탄을 TKO로 승리한데 이어 넉달만에 1승을 추가해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