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최고 수입의 주인공은 '변리사'?!

2008-09-07     이경환 기자
9개 주요 전문직 사업자 가운데 변리사의 수입이 가장 많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세청이 7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이혜훈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주요전문직 개인 사업자의 최근 3년간 부가가치세 신고현황 및 납부세액' 자료에 따르면 변리사는 지난해 기준 평균 6억5천600만원의 수입을 신고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2위는 4억2천300만원의 수입을 신고한 의료업자가, 변호사가 3억9천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관세사 3억3천만원, 회계사 2억8천만원, 세무사 2억4천만원, 법무사 1억3천300만원 ,건축사 1억3천만원. 감정평가사 1억800만원 등 순이었다.

한편 전문직 사업자가 지난해 납부한 세액 총액은 세무사가 1천49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변호사 910억원,법무사 650억원,건축사 64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