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곽부성닮은 예비신랑에 눈물의 프로포즈

2008-09-07     스포츠연예팀
엽기적인 사랑스러움을 가진 예비신부 유채영이 곽부성을 닮은 예비신랑에게 감동적인 프로포즈를 선물했다.

유채영은 7일 오후 SBS '일요일이 좋다-체인지'에서 전혀 다른 모습의 발레리나로 변신해 예비신랑인 김모씨 앞에 섰다. 

유채영은 예비 남편에 대해 "스무 살에 만났고,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라며 "감동적인 프로포즈를 해 펑펑 눈물흘리게 하고싶다"고 얘기했다.

어릴 적 꿈이었던 발레리나로 변신한 유채영은 공연장을 찾은 사랑하는 남자를 향해 춤을 선보이며 프로포즈를 한 후"그동안 너무 못해 준 것 같아 미안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예비 남편 김모 씨는 나중에서야 프러포즈의 주인공이 유채영임을 안 뒤,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며 꽉 끌어 안아주며 그녀를 다독여줬다.

이어 "채영아, 힘들게 결혼하는 것 같기도 하는데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내가 좀 더 잘해 줄게"라고 고백해 유채영을 감동시켰다.

유채영과 한 살 연하의 사업가 김모 씨는 권상우-손태영과 같은 날인 오는 28일 오후 1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