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끝내기 안타 치고 리포터 애인과 인터뷰?!
2008-09-08 스포츠연예팀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서동욱(24)이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서동욱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4-5로 뒤진 9회 말 1사 2, 3루 상황에서 정대현을 상대로 2타점 끝내기 안타를 뽑아내 극적인 역전승을 장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수훈 선수'에 뽑힌 서동욱은 생애 첫 인터뷰를 하게 됐다. 리포터는 5년간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 주민희씨(25).
두 사람은 “우리한테 이런 날이 오네”라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어 서동욱은 “9회말 기회가 올줄 생각하고 준비했다. 정대현의 제구력이 좋아 낮은 공을 대비했는데 직구가 들어와 받아쳤는데 운이 좋았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1군에 올라 온지 이제 3일됐다. 부상 없이 올 시즌을 끝내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사진=서동욱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