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정선희와 성인용품 방문 자랑 장면이 눈에 선한 데..."

2008-09-08     스포츠 연예팀

"안재환과 정선희가 지난4월 '놀러와'에서 출연했을 때만 해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커플 처럼 보였다. 채5개월도 안돼 어떻게 이런 일이..."

 

안재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와 매우 절친한 한 연예인은 "지난4월 이 커플이 MBC '놀러 와'에 출연해 신혼여행중에 성인용품점을 방문한 일화를 공개하며 배를 잡고 웃던 장면이 눈에 선하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 연예인은 정선희가 너무 불쌍하다며 익명을 전제로 말했다.  

 

지난 4월14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정선희는“신혼여행을 일본으로 갔을 때 남편 안재환이 ‘남자들은 성인용품점에 와이프랑 한번 가보고 싶은 로망이 있다’ 며 전자 상가 쪽으로 안내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그녀는 "처음엔 이곳에 왜 왔나싶어 약간 황당했는 데 막상 들어가 보니 신기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물건'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안재환은 “정선희의 호기심 어린 모습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그곳에서 신혼여행 경비의 80%를 썼다”고 폭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