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장기 기증 유언 남겼으나 시신이 너무 늦게 발견돼"

2008-09-08     뉴스관리자

8일 자동차안에서 숨진채 발견된 탤런트 안재환 씨는  유서를 통해 부인 정선희 씨에게 애정을 표현하며 빨리 발견되면 장기 기증도 부탁한 것으로 알려젔다.

그러나 시신이 한달동안 방치된 후 발견돼 장기 기증이 불가능하게 돼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  


  경찰은 안씨  옆에서 발견된 유서의 정확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잇다.

 그러나  2장짜리 유서에는 정선희에 대한 깊은 사랑과 부모님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씨는 유서에서 "선희야 사랑해. 빨리 발견되면 장기는 기증할거야. 부모님께는 빨리 가서 죄송하다"는 내용을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노원구 하계동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자신의 카니발 승합차량 안에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