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문지연, 21년 첫사랑과 화촉
개그우먼 문지연(36)이 21년전의 첫사랑과 웨딩사진을 촬영하면선 감동에 겨운 눈물을 보였다.
개그우먼 문지연은 21년전의 첫사랑, 김태영(36)씨와의 웨딩사진을 촬영하면서 “너무 떨린다”고 말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웨딩 촬영은 지난 달 23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진행됐으며, 이날 촬영에는 야구선수 박찬호와, 국민동생 김연아 선수의 촬영을 담당했던 강기현사진작가가 촬영을 맡았다.
이날 사진촬영은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엔블리스웨딩(www.enbliss.co.kr)에서 진행을 맡았다.
개그우먼 문지연씨는 전통혼례를 앞두고 한복디자이너 박술녀디자이너의 작품을 입고 웨딩사진을 촬영했다.
전통혼례를 앞두고 있는 만큼 5벌의 한복을 입고 촬영했으며, 서양식 드레스와 닮은 한복 드레스도 이날 처음으로 선보였다.
문지연씨는 예비신랑과의 상의끝에 21년만에 이루어진 사랑인만큼 전통혼례와 한복으로 구성된 웨딩사진을 촬영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춘향이와 이몽령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얘기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개인사업가로 알려진 예비신랑 김태영(36)씨와 9월 28일 남산예술원에서 오후6시에 예식이 진행되며, 결혼식은 전통 예식으로 치뤄질 예정이다.
개그우먼 문지연은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SBS개그맨 공채4기이다.
또한 93년 강변가요제에서 그룹“칼라”의 멤버로 참여해 대상을 거머쥔 재원이다.
개그우먼 문지연의 결혼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예비신랑 김태영씨가 중3때 만났던 첫사랑이기 때문이다.
두사람은 중3때 처음 만남을 가지게 되었고, 두사람다 첫사랑이였다. 물론 두사람의 첫사랑은 김태영씨가 문지연씨의 볼에 우정의 뽀뽀를 하는 것으로 좋은 추억을 간직한채로 아쉽게도 끝났다.
두사람의 만남을 연결해준 것은 같은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고, 그로인해 자연스럽게 만남을 갖게 되었으며, 2007년 9월 두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하는 교제를 시작했고, 성인이 된 두사람은 우정의 뽀뽀가 아닌, 사랑의 키스를 9월에 나누면서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