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살인, 묻지마 범행 기승!' "불안해서 못살겠다!" 시민들 분노!

2008-09-09     정수연 기자

“또 묻지마 범행!! 불안해서 못살겠다~!”


최근 경남 진해에서 여성을 상대로 아무런 이유없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는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50대 여성을 범인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 단서가 잡히지 않아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달 말 50대 송모씨는 집 앞 골목길에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 한 여성이 휘두른 흉기에 옆구리를 찔렸다.


피해자 송 모씨에 따르면 "대문 앞까지 가까이 왔는데, '아줌마'하고 불러서 뒤로 돌아보니까 돌아보는 순간에 그냥 흉기로 찔렸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일이 있은 후 닷새 뒤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해 충격을 줬다.


범인은 닷새 만에 학교를 마치고 돌아가는 권 모양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권양은 “길을 물으면서 접근한 50대 여성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같이 진해 지역에서 묻지마 범행에 따른 피해자가 연일 발생하자 시민들은 극도의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범인을 정신이상자로 추정, 이에 맞는 상대를 골라 수사를 진행중이다.


이 같이 진해 지역에는 묻지마 피해자가 연이어 발생하자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한편 밤에 일어난 사건으로 피해자들이 범인의 인상착의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