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얼마나 힘들었으면 목숨까지 포기하나.." 눈물 바다..
2008-09-09 스포츠 연예팀
8일 오후 2시 윤도현은 자신이 진행하는 '윤도현의 뮤직쇼'에서 "너무 충격적이었고 마음이 아픈 소식이 전해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서 진행하던 홍진경씨가 혼자 울면서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도 봤다"며 "누구보다도 정선희씨가 충격을 받으셨을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 "얼마나 힘들면 목숨까지 포기할 정도로 힘들게 사셨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충격이 커서 뭐라고 얘기를 드리기 어렵다"고 말해 청취자들을 슬픔에 빠뜨렸다.
이에 앞서 개그맨 홍진경은 생방송 도중 안재환의 자살 추정 소식을 접하고 눈물을 흘린 사실이 알려졌다.
평소 안재환과 절친한 사이였던 홍진경은 KBS FM(89.1Mhz) '홍진경의 가요광장' 진행 도중 안재환의 사망소식을 듣고 방송을 하다 울음을 터뜨려 이날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방송을 듣던 청취자들도 '가요광장' 청취자자게시판을 통해 홍진경을 위로하며 애도의 글을 수 없이 남긴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자신의 차에서 연탄을 피워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안재환의 사망 소식에 전 국민이 충격에 빠졌다. 정선희는 해당 소식을 접하고 충격으로 초주검 실신상태가 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줬다.
현재 안재환의 빈소에는 수많은 스타들의 조문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화려한 옷차림으로 빈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