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전용 교실 모든 초중고교에 설치

2008-09-09     백진주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영어체험교실(초등학교)과 영어전용교실(중ㆍ고교)을 올해 대폭 확대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고 9일 발표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현재 189개 학교에서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 가운데 서울 광희초, 광주 서석초, 횡성 성남초, 전남 완도초, 경북 영주초 등 5개 학교는 시범 학교로 지정돼 있다.

교과부는 올해 1천730개 초등학교에 추가로 영어체험교실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1년까지 전국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지역 거점학교 및 단위학교를 통해 영어체험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ㆍ고교의 영어전용교실은 현재 1천806개교에 설치돼 있다. 올해 2천336개교에 추가로 설치하고 앞으로 모든 중ㆍ고교에 1~2개씩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