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아직도 실신상태! '충격 오래가면 건강에 지장 있을 듯'

2008-09-09     스포츠 연예팀

개그우먼 정선희가 남편 안재환의 사망 소식에 정신적 충격을 받아 실신과 오열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정선희는 8일 오전 남편 안재환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시신 확인 한 후 중계동 친정에서 실신해 인근 을지병원으로 후송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정선희는 병원에서 링거를 맞으며 안정을 취했으며 9일 새벽 앰뷸런스를 타고 안재환의 빈소가 마련된 강남성모병원으로 도착했다.

정선희는 안재환의 빈소에 도착한 후에도 오열과 실신을 반복해 육체적으로 매우 약해진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평소 정선희와 절친하게 지내던 '최진실 사단'의 이영자, 최진실, 홍진경은 줄곧 정선희의 곁을 지키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된 고인 안재환의 빈소에는 낸시랭, 이윤미, 주영훈, 김미화, 유준상, 옥주현, 손호영, 배칠수, 송선미, 안혜경, 정준하, 홍석천, 김제동, 김효진, 김진수, 이찬, 일락 등 많은 연예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군복무 중인 천정명이 군복을 갈아 입지도 않은 채 빈소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