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 치밀한 자살계획 세운 사실 드러나..충격!

2008-09-10     스포츠 연예팀

8일 자살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던 탤런트 안재환이 알고보니 실종 며칠 전부터 치밀하게 자살을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재환의 시신은 서울 하계동에서 발견됐는데 인근 상점 주민들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안재환이 직접 번개탄을 사 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 상점 주인은 안재환이 번개탄을 사러 들어와 고기굽는 용, 불떼는 용 번개탄 중 ‘불떼는 번개탄을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상점 주인은 “번개탄이 없어 못 팔았는데 안재환이 드라마 출연진들과 고기를 먹으려고 하나보다..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안재환은 지난 달 21일 정선희와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두절된 사실이 알려져 연락 두절 수십일 동안 정선희가 왜 안재환의 실종신고를 하지 않았느냐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런데 조사결과 안재환은 연락 두절 전부터 이미 연탄을 이용한 자살을 결심, 도구를 구하러 다닌 것으로 드러난 것.


경찰에 따르면 안재환 사망 당시 차 안에 있던 연탄 2장 중 1장이 연소됐고 유서가 발견된 것을 감안할 때 가스 중독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발견 10~15일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