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정오의 희망곡’ 대타DJ나서 눈물 펑펑~
2008-09-10 스포츠연예팀
신지는 10일 가라앉은 목소리로 방송을 진행하던 중 정선희의 이름을 꺼내다 끝내 눈물을 보였다.
심한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못한 상태에서 방송을 진행한 신지는 잠긴 목소리로 힘겹게 방송진행을 해야했다.
신지는 클로징 멘트에서 "사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여러분께서 사소하게 한 마디만 응원해주시고 칭찬해주셔도 그 힘으로 1년을 버티고 2년을 버티며 항상 행복해하는 직업"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선희 언니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글 올려달라"고 진심어린 부탁을 전했다.
이에 청취자 게시판에는 "신지씨 울지마세요" "정선희씨가 힘내세요"라는 등의 격려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남편 안재환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정선희가 자리를 비운 '정오의 희망곡'은 지난 8일 개그우먼 김효진, 9일 가수 박정아에 이어 10일 신지가 대신 방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