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택배.대한통운.KGB 소비자 불만 '톱3'
2008-09-11 최현숙 기자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택배회사는 경동택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05년 1월부터 올 8월말까지 자체 접수된 택배업체별 소비자 피해 접수 현황에 따르면 이기간중 제기된 택배관련 소비자 불만 건수는 974건에 달했다.
업체별로는 경동택배에대한 불만이 113건으로 불명예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대한통운 86건, 3위는 KGB 84건으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이어 4위 로젠택배(71건), 5위 현대택배(68건), 6위 엘로우캡(66건), 7위 한진택배(61건) 8위 트라넷택배(40건), 9위 동원택배(옛이름 KT로지스 34건) 10위 아주택배(29건)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택배업계의 외형규모는 대한통운과 현대택배가 업계 1,2위를 다투며 높은 시장점유률을 차지하고 있고 이어 한진택배 CJ택배 우체국택배 로젠택배등의 순으로 매출이 높다.
불만건수 1위인 경동택배는 업계 10위권에 랭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불만건수는 경쟁사들을 단연 앞도하고 있어 앞으로 대폭적인 서비스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