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빅뱅? 슈퍼쥬니어?"... 몰라요 몰라~

2008-09-11     스포츠연예팀

방송인 한성주가 아이돌 그룹등 트랜드를 읽지 못해 굴욕을 당한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9일 KBS2 '상상플러스-시즌2'에 출연한 한성주는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혀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당시 신동을 처음 본 한성주는 옆에 앉아있던 지상렬에게 "쟤, 너무 귀엽다. 새로운 개그맨이냐"고 물어봤고 지상렬이 "슈퍼주니어를 몰라?"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KBS2 '스타골든벨'의 녹화장에서 슈퍼주니어가 함께 출연해 바로 옆 라인에 앉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를 했지만 신동은 보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앉아있는 것을 본 한성주는 옆 사람에게 "여기 슈퍼주니어 앉는 자리인데요"라고 말했다 전해 상플 MC들과 게스트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어 한성주는 "슈퍼주니어=신동"이라고 생각할만큼 아이돌 스타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한성주의 굴욕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한성주는 "어느 날 방송사 대기실에서 방송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어린 친구들 몇 명이 나타났다. 그런데 그들을 본 다른 출연자들이 '빅뱅왔다', '대성이 왔다'며 술렁이기 시작해 '저 친구들이 누구냐?'고 물었다가 '빅뱅도 모르냐'며 엄청 구박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솔직한 들이댐(?)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한성주는 그동안 관심을 표현했던 이휘재, 크라운제이, 하정우등의 인물중 가장 맘이 가는 이상형은 누구냐는 질문에 "하정우"라며 '허그식 인사후 남자임을 느꼈다"고 거침없이 밝혀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