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한때 고기 15인분은 쉽게 먹었다?
2008-09-12 스포츠연예팀
최근 '바람의 나라'를 통해 안방극장 장악에 나선 송일국(37)이 '한 끼에 고기 15인분'을 먹었던 과거를 밝혀 화제다.
최근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GQ' 9월호에서 유명 연예인 헬스 트레이너들이 함께 운동했던 연예인의 운동 전 몸상태와 운동할 때 버릇 등을 밝혔다.
송일국의 트레이닝을 맡았던 한동길 씨는 "쉽게 살이 찌는 송일국 씨는 운동 전 한 끼에 고기 15인분을 먹고도 배가 안 부르다고 했다"며 "108kg의 거구였던 그는 근육도 많아서 웨이트 트레이닝보다는 유산소운동으로 몸매를 다졌다"고 말했다.
또다른 몸짱 이서진은 "마르고 지구력도 약한 체형인데 먼저 허리와 등을 키우도록 했고 지구력이 약한 근육이어서 하루에 한 부위씩 운동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영화 '놈놈놈'의 '나쁜놈' 이병헌의 트레이너 정주호씨는 "의외로 근육이 적어서 '달콤한 인생'에서 노출을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그는 대단한 노력으로 이를 극복해 놈놈놈에서 멋진 몸매를 과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GQ' 9월호에는 손호영, 조성모, 윤도현 등의 헬스 트레이너가 밝힌 에피소드들이 소개되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