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왜 뒤늦게 이애정, 김영임 추모행렬 이뤘나.?'

2008-09-13     스포츠 연예팀
故 안재환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충격에 빠진 네티즌들이 젊은 나이에 병마와 싸우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탤런트 故 이애정과 故 김영임에게 추모 행렬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방암으로 지난 해 세상을 떠난 고 김영임의 유해가 안치된 곳 바로 옆 자리에 안재환의 유해가 함께 안치되면서 김영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때문에 지난 해 9월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이애정에게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애정은 연기자의 꿈을 다 펼쳐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나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당시 투병 중에도 아프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기를 꺼려해 사망소식이 다소 늦게 알려졌지만 ‘가을동화’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문근영이 이애정의 가는 길을 지켜줘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애정은 원빈, 송혜교, 한채영, 송승헌 주연의 인기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한채영의 아역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지난 2006년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2007년 7월까지 EBS TV 어린이 역사드라마 ‘점프’, MBC TV ‘주몽’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한편 고 김영임은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출신으로 2000년 캐스트넷 공개 오디션 선발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금쪽같은 내새끼’ ‘쾌걸춘향’, ‘불멸의 이순신’, 영화 ‘파송송 계란탁’ 등에 출연했다.

                                                      <사진 = 이애정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