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 한가위 "씨름이 빠질 수 없죠~!"

2008-09-13     스포츠 연예팀
13일 울산시 동구청은 소속 돌고래 씨름단이 추석 연휴인 15일까지 경기도 수원에서 열리는 '2008 수원 추석 전국 체급별 장사씨름대회'에 출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씨름 대회는 대한 씨름 협회 주관으로 경기도 수원 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며 추석 연휴에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선수 간 실전 역량을 가늠해 보는 중요한 대회로 알려져 있다.


동구청 소속의 돌고래 씨름단은 이번 대회 백마장사(80kg 이하)급에 이병주, 이진형, 최성국, 유영도 선수, 거상장사(80.1kg 이상∼90kg 이하)급에 김동휘, 최영웅, 최종경 선수가 출전했다.


또 백호장사(90.1kg 이상∼105kg 이하)급에 이한신, 손충희 선수, 청룡장사(105.1kg 이상)급에 노진성 선수 등 모두 4개 체급에 선수 10명 전원이 출전, 기량을 겨룬다.


돌고래 씨름단의 이대진 감독은 "지난달부터 기초체력 훈련과 근력강화운동을 체계적으로 해왔고 현재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