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박지성, 박주영 경기 대박인기 예감~!!'

2008-09-13     스포츠 연예팀
13일 저녁 8시 45분(이하 한국시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08-09 시즌 초반 최고의 빅매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 FC 의 경기가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펼쳐진다.


당초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됐던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와 페르난도 토레스의 출전이 결정돼 경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제라드는 지난 프리시즌에서 사타구니 부상 수술을 받았고 토레스도 지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바 있지만 이들이 빠른 회복을 보여 출전이 결정된 것.


맨유 측도 이적 시즌 마지막에 합류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출전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맨유팀은 레알 마드리드 행을 선언하며 소란을 피웠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도도 팀에 남았고 신예들 몇명을 제외하고는 모든 선수들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산소탱크' 박지성의 출전 여부도 최대의 관심사다.


MBC ESPN은 13일 오후 8시 30분부터 맨유-리버풀 경기를, 오후 10시 50분에는 웨스트브롬-웨스트햄 경기를, 14일 오전 1시 20분에는 박주영이 출전하는 맨시티와 첼시 경기를 각각 생중계할 예정이다.


* 해외파 주말 경기 일정
▲13일(토)
박지성 맨유-리버풀(20시45분.원정)
이영표 토르트문트-샬케04(22시30분.홈)
설기현 풀럼-볼턴(23시.홈)
김두현 웨스트브롬-웨스트햄(23시.홈)
▲14일(일)
박주영 모나코-로리앙(02시.홈)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