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내 뒷모습 어때요?!"
2008-09-13 스포츠 연예팀
김민선이 자신의 신체 부위 중 쇄골을 가장 자신있는 신체부위라고 말해 화제를 몰고 있다.
최근 공개된 ‘미인도’ 포스터에서 멋진 뒤태로 화제를 모은 김민선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가장 자신있는 신체 부위를 묻는 질문에 ‘쇄골라인’이라고 답했다.
영화 미인도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던 뒤태에 대해 언급하자 김민선은 "뒷모습을 보여주는 게 여자인 것 같기도 하고 남자인 것 같기도 한 묘한 매력을 선사하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영화 '미인도'에서 김민선이 맡은 역할은 남장 여자로 '미인도'는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이 여자였다면 어땠을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작품으로 알려져 관심을 얻고 있다.
미인도에서 김민선은 신윤복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선은 "영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내꺼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신윤복이란 인물이 너무 가엽고 불쌍해서 시나리오를 읽는 내내 펑펑 눈물을 쏟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인도’는 하늘이 내린 재주를 타고 났지만 여인의 몸으로 태어나 어쩔 수 없이 남장을 해야 했던 화가 신윤복(김민선 분)과 그녀를 둘러싼 남자들의 매혹적인 사랑을 담는 작품으로 김민선 외에도 김영호, 추자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