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명랑 히어로-두 번 살다' 에서 '생전 장례식' 경험
2008-09-14 스포츠 연예팀
이경규는 지난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추석특집 '명랑 히어로-두 번 살다'에 출연해 '생전 장례식'을 미리 경험했다.
이경규는 13일 방송된 MBC '명랑히어로'에서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위한 특별한 경험으로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생전 장례식'을 직접 제안했다.
그리고, “죽음으로 세상을 떠난다는 것이 이제는 남의 일 같지 않다”며 “인생의 중간평가를 받아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보고 내 삶을 돌아볼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경규를 ‘버럭’하게 만드는 지인들의 대 폭로전이 시작되면사 ‘ MBC 제명당할 뻔한 코미디언이예요’ ‘ 은혜도 모르는 놈이야’‘ 가정에서는 빵점 아빠죠’ ‘그냥 비호감이예요’ 등등 이경규를 향한 지인들의 한 맺힌 외침과 27년간 코미디계의 정상을 지키고 있는 그의 코미디 인생까지 웃음과 감동의 인생 재 점검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이경규는 “천상의 방에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며 “생명이 끝났지만 사람 사이 관계는 끝나지 않는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해 출연자들로부터 “사람됐네”라는 말을 들어 웃음을 줬다.이날 방송에서 생전장례식을 치를 스타는 바로 이경규로 20여년의 방송생활을 통해 만났던 동료 및 후배 조문객(김흥국, 이계인, 김정렬, 황기순 등)들의 자신에 대한 가상의 사후 평가를 들으며 이경규 스스로 인생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