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 빅뱅출연, 뛰어난 가창력 확인시켜줘 화제
2008-09-14 스포츠 연예팀
컴백 후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빅뱅이 박경림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지난 12일 빅뱅은 MBC 라디오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별밤)'에 출연했다.
국내 대표적 남성그룹 '빅뱅'의 라디오 열전이 '별밤'으로 이어졌다. KBS Cool 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KBS2 라디오 '소유진의 FM인기가요'에 출연, 솔직하고 재치있는 언변으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던 빅뱅의 인기가 이 날 방송에서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박경림은 빅뱅에게 '굳이 고르라면 누나팬과 동생팬 중 누가 좋냐'고 질문을 던져 빅뱅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먼저 탑은 자신의 왼쪽귀와 오른 쪽 귀 어떤 것이 좋냐고 반문하면서 즉답을 피했고 나머지 멤버들 역시 대답을 이리저리 피했다.
이에 박경림이 '세상에 나와 누나와 동생 밖에 없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으로답변을 유도하자 태양은 "저는 모두의 동생이 되겠습니다"라고 불분명한 대답을 했고, 박경림은 "누나를 선택했군요"라고 덧붙여 태양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리더 G드래곤은 "동생분들"이라고 대답했고, 막내 승리는 "오늘 만큼은 오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탑은 "모두 소중하다"고 대답했다가 "엄마"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빅뱅은 '하루하루'와 '착한 사람'을 멋진 라이브로 불러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