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팀내 최고 평점..AFP "마스터 키 역할 했다"
2008-09-14 스포츠 연예팀
프랑스 진출 첫 경기에서 첫골과 첫 도움을 기록한 박주영이 현지 주요 언론으로부터 AS모나코 멤버 가운데 유일하게 평점 7점을 얻었다.
프랑스 일간지 '르퀴프'는 데뷔한 박주영(23, AS 모나코)에게만 유일하게 평점 7점을 줬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로리앙과의 4라운드에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전반 25분 데뷔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6분 컴퓨터 처럼 정확한 패스로 프레데릭 니마니의 추가골도 도왔다.
AS 모나코의 나머지 선수들은 평점 6점을 받았다. 박주영에게 유린당한 로리앙 골키퍼 파비앙 오다르는 평점 5점을 받았다.
AFP 통신사는 "박주영이 로리앙과의 경기에서 마스터키와 같은 역할을 했다.모나코가 박주영을 영입한 것은 매우 실험적이었지만 첫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둬 재미를 봤다"고 보도했다.
박주영은 오는 21일,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마르세유와의 원정경기에도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