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위조 논란' SBS 동안선발대회 시청률 1위

2008-09-16     스포츠연예팀



학력 위조 논란을 겪고 있는  SBS ‘동안선발대회’가 전국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방송된 추석 특집 프로그램 중에서  SBS ‘동안선발대회’가 14.8% 전국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KBS 1TV의 '구당 김남수 선생의 침뜸이야기' 2부가 10.7%로 그 뒤를 이었다.

SBS '2008 동안선발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밸리댄스 강사 안유진(41)씨가 초등학생 외모의 김종민씨, 33살 이나영씨 등을 제치고 수상했다. 

그러나 실제 고졸 학력인 안씨는 지난 해 대학교수로 임용된 뒤 외국 대학 졸업장을 위조해 제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1월에는 주민등록증을 위조, 사용한 혐의(공문서위조)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안유진씨의 미니홈피를 찾아보거나, 관련 게시판을 통해 제작진이 "자체 검증을 하는 데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도덕불감증이다” "범법자가 방송에 나와도 되는건가?" 라는 비판론과 "잘못을 저질렀다고 평생 숨어 살아야되냐" "동안선발대회에 웬 과거 논란이냐? 확실한 동안이다"라는 옹호론으로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출연자들의 노출 많은 의상과 자극적인 춤들이 많아 민망했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