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국내 최대 '무첨가'육가공 공장 준공

 CJ제일제당이 19일 충북 진천 광혜원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육가공 공장을 준공했다.

   CJ제일제당은 이날 광혜원산업단지에 육가공 공장을 준공, 이 공장을 육가공과 두부 등 신선 냉장제품의 통합 생산기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지 4만2천653㎡, 연건평 2만5천156㎡ 규모의 이 공장은 최신 생산시설과 제품 연구 개발을 위한 실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진천 육가공 공장의 준공을 계기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 생산을 위해 클린 룸을 확대하고 안전설계를 강화했으며, 원료 투입, 가공, 열처리 등을 통합해 제품 생산시간을 대폭 개선하는 등 공정별 라인을 단순화, 전문화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김진수 대표는 "육가공 제품도 두부처럼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미래의 소비자 트랜드를 선도할 수 있는 냉장 육가공 제품을 대표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유통기한을 기존 제품의 절반인 15일로 줄이고, 보존료 등을 사용하지 않은 무첨가 소시지, 바로 먹을 수 있는 샐러드햄 등 프리미엄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