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여배우 세계최고령 주연배우로 기네스북
2008-09-19 뉴스관리자
17일 도쿄 스페이스FS시오도메홀에서 영화 '우리 할머니'의 완성 시사회가 열렸고 이 자리에 참석한 주연배우 스가이킨은 기네스북 인정서를 수여받았다.
이번 기네스북 인정에는 배급사의 발빠른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최고령 영화 주연여배우 부문이 없는 것을 확인한 배급사는 작품이 촬영 중인 지난해 10월에 신청해 8월 29일 정식으로 인정을 받았다.
기네스북 인정서를 받은 여배우 스가이킨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첫번째 주연을 맡아 너무 무리하지 않으려고 조절하는 게 힘들었다. 좋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