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대학 자퇴 "연기가 우선이예요"
2008-09-19 스포츠 연예팀
SBS 주말드라마 <유리의 성>에 윤소이의 당돌한 여동생 혜영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한여름(본명 서민정)이 대학을 자퇴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한여름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도에 위치한 김포대학에 입학했는데 자신이 거주하는 일산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통학하기 힘들어 자퇴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통학의 어려움으로 구토까지 할 만큼 힘들었으며 배우로 성장하는데 대학공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공부는 나중에도 할 수 있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미련없이 자퇴한 이유를 공개했다.
한여름의 극 중 캐릭터도 친엄마와 살기 위해 대학을 포기하는 역이다.
한편, 한여름은 영화 '사마리아'로 데뷔한 후, 드라마 '장길산'(SBS), 영화 '태양의 이면' '공공연한 비밀' '판타스틱 자살 소동' '기다리다 미쳐'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