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사극 일지매로 안방극장 점령

2008-09-19     스포츠 연예팀

탤런트 김민종(37)이 5년 만에 MBC 사극 '일지매' 로 안방 극장을 찾는다.

김민종은 '일지매'에서 포도청장 구자명 역을 맡아 촬영을 시작했다.

구자명은 일지매(정일우)의 숙적으로 초반에는 일지매와 대적하며 악역처럼 보이지만 후반에는 관직에서 물러나 일지매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잃게 된다. 김민종은 극 중 선보이는 각종 무술 연습을 위해 경기도 파주의 승마 클럽과 액션 스쿨에서 무예 연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종의 사극출연은 2003년 영화 '낭만자객' 이후 5년 만이다.

MBC '일지매'는 고(故) 고우영 화백 원작을 바탕으로 일지매가 부패한 조선의 실상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백성을 돕는 의적 활동을 담고 있으며 내년 초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