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 강호동, "우리 친해요" 밝혀 화제

2008-09-19     스포츠 연예팀


언뜻 보면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탤런트 오현경(38)과 MC 강호동(38)이 20년 된 친구 사이라고 공개돼 화제가 되고있다.

1970년생 동갑내기인 오현경과 강호동은 1989년 미스코리아 진과 천하장사로 화려한 조명을 받았다. 이런 인연으로 서로 만날 기회가 있었고 이때부터 친해진 둘은 말을 놓으며 우정을 키워왔다.

오현경은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 녹화장에서 강호동을 만나자마자 "호동아"라고 편하게 불렀고 강호동 역시 "현경아"라며 말을 놓아 다른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오현경은 “과거에는 호동이가 내 얼굴도 못 쳐다봤다”며 강호동과 티격태격하며 정다운 모습을 보이는 등 방송 내내 강호동을 제압하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종일관 밝고 유쾌한 녹화 분위기를 이끌었다.

오대규, 안내상, 이상우 등이 출연하여 '조강지처클럽' 특집으로 꾸민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22일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