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의 유작 '사랑은 꿀떡' ... 밝은 사랑노래라 더 가슴아파

2008-09-19     스포츠 연예팀



故 안재환이 직접 작사한  '사랑은 꿀떡'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18일 故 안재환이 생전에 운영했던 연예 기획사 뷰티 유(Beauty U)엔터테인먼트는 "안재환 작사 정의송 작곡의 '사랑은 꿀떡'을 세상에 내놓겠다. 고인이 남긴 유일한 유작이기에 조만간 공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원래 이 곡은 뷰티유엔터테인먼트 소속 트로트 가수 금연성(45)이 앨범을 내기로 한 것으로 이미 지난 3월 녹음작업을 모두 마치고 세부 사항을 논의 하던 중이었다. 그는 먼저 자신이 녹음한 것을 올해에 발표하고, 故 안재환이 부른 것은 유족들과 협의 후 그의 사망 1주기 추모식 때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故 안재환이 부른 '사랑은 꿀떡' 은 평소 밝고 다소 엉뚱했던 그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 있다. 
안재환의 앨범에는 그의 또 다른 곡 '인생은 참된 것'도 수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