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22일 출근시간대 버스.지하철 공짜

2008-09-21     백진주기자

 서울시는 `차 없는 날'인 22일 세종로 사거리∼흥인지문 사이의 종로 2.8㎞ 구간,청계광장∼청계3가(관수교) 구간의 청계천로(1.3㎞)에서 승용차 통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종로에서는 임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돼 노선버스만 운행되고 청계천로에서는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22일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탑승 기준) 지하철 1∼8호선, 국철, 인천지하철 등 수도권 전철과 서울버스(시내.마을.광역)는 무료 운행된다.

   이날 하루 산하기관과 자치구 등의 공공 주차장을 폐쇄토록 해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아침 시내버스를 이용해 혜화동 관저에서 시청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차 없는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종로의 보신각 앞까지 만화가 강주배 씨 등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