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부일체' 케이블 채널 최고 시청률 기록, 쾌조의 스타트

2008-09-21     스포츠연예팀

케이블 채널 OCN의 8부작 드라마 ‘여사부일체’가 첫 방송에서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스타트를 끊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 '여사부일체' 평균 시청률은 2.56%(AGB닐슨미디어)로 동시간대 케이블 채널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1분 단위 최고 시청률은 5.14%에 달한다.

올해 케이블TV 자체제작 드라마 가운데 최고 시청률로 1부의 두 번째 에피소드 ‘숨길 수 없는 본색’은 평균 3.04%를 기록하기도 했다.

OCN 관계자는 “기존 케이블 드라마의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소재에서 벗어나 청소년들도 시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OCN 제작국 박호식 팀장은 “여사부일체는 한 시간에 두 개의 독립된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시트콤적인 짧고 빠른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신선한 연기 변신이 앞으로 큰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사부일체’는 코미디 영화 ‘두사부일체’ 시리즈의 여성판 TV버전으로 여자깡패와 철없는 여고생들이 벌이는 코믹 액션물이다.

박예진(27) 정시아(25) 김미려(26)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여사부일체'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