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사이다' MC 하차, 당분간 방송 복귀 어려워
2008-09-21 스포츠연예팀
정선희가 KBS 2TV '사이다'에서 하차했다.
남편 故 안재환의 죽음으로 현재 방송 활동 모두를 쉬고 있는 정선희는 KBS 2TV '사이다'에서도 결국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1일 방영 된 '사이다' 고정 MC 중 정선희를 제외한 지석진, 김창렬 두 진행자만 모습을 비췄다.
KBS 관계자는 "정선희가 당분간 MC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해 하차하게 됐다"며 "그러나 당장 MC를 교체하는 것은 아니고 개편 때까지 현재 지석진, 김창렬의 2MC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선희는 21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 녹화에도 참여하지 못함에 따라 정선희의 자리를 비운 채로 진행됐다,
현재 정선희는 故 안재환의 사망 이후 정신적 충격이 크고 몸 상태가 급격이 안 좋아져 병원에 입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