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바예바 "남자친구 이야기는 묻지마세요!"

2008-09-22     스포츠 연예팀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미녀새' 엘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내한해 큰 환호를 받고 있다.


이신바예바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역도 부분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5·고양시청)과 만남의 시간을 가져 국내 언론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신바예바-장미란, 동갑내기 올림픽 스타인 두 선수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내 밀레니엄 홀에서 열린 '이신바예바, 한국 육상 꿈나무와 만나다' 행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신바예바는 대구대회에서 신기록을 수립할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한국 팬들에게 약속은 할 수 없다. 하지만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또 이신바예바는 이날 같이 다정하게 다녔던 남성과 대해 "남자친구가 맞다. 하지만 더 이상 밝히기는 힘들다"며 연인과 함께 동행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