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하지원 4년만에 동반 캐스팅

2008-09-23     스포츠연예팀

권상우와 하지원이 박진표 감독의 신작 <내 사랑 내 곁에>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은 영화 ‘신부수업’ 이후 4년 만이다.

박진표 감독의 <내 사랑 내 곁에>는 루게릭 병에 걸린 남자와 그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여자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권상우는 극 중 루게릭병으로 몸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남자 '종우'를 연기한다. 난치병에 걸린 환자지만 유머러스하고 자존심 강하며 사랑에도 적극적인 매력남이다.

하지원은 장례지도사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진 당찬 여자 '지수'로 분한다. '지수'는 남자 못지않게 강인하지만 사랑 앞에선 뜨거운 눈물도 흘릴 줄 아는 여성으로, 하지원 특유의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영화 <내 사랑 내 곁에>는 2009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