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미니홈피는 지금, '전쟁터' "개그를 하려면 제대로 해~!"

2008-09-23     스포츠 연예팀
'왕비호' 윤형빈이 대형 사고(?)를 쳐 한꺼번에 수십만 안티팬을 동시에 끌어모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인기코너 봉숭아학당에서 왕비호는 솔비를 독설의 타깃으로 지목했다.


이날 방송에서 왕비호는 솔비를 향해 “솔비 말하는 것만 보면 여자 김구라야” “타이푼이 제 2의 코요테라길래 솔비가 신지역할을 맡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김종민 역을 맡았더라”는 등 독설을 내 뱉어 객석에서 웃음이 쏟아졌다. 


이어 솔비의 신곡'do it do it'을 띄워주는 듯 하더니 “어쩌나 이번에 원더걸스 신곡 (nobody) 발표했는데”라며 솔비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대형사고는 이후부터 이어졌다.


왕비호는 “동방신기 팬클럽 카시오페아가 80만인데 동방신기 음반은 왜 10만장 밖에 안팔리냐”라며 독설의 화살을 이번에 컴백하는 동방신기에게 돌렸다.


이로 인해 이날 방송 후 윤형빈의 미니홈피는 카시오페아 팬클럽 회원들의 습격(?)을 받았고 팬들은 "제대로 알고 개그를 하라"는 등 비난글을 쏟아냈다.


심지어는 인신공격성 댓글까지 난무했다.


이에 윤형빈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사과문을 남겼지만 동방신기 팬들의 반응은 냉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 = 윤형빈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