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 실종당시 문자메시지 '이게 무슨뜻일까..!'

2008-09-23     스포츠 연예팀
안재환의 셋째 누나 안미선씨(49)가 정선희에게서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미선씨는 최근 케이블 연예채널 ETN과의 인터뷰에서 "동생이 사채로 인해 자살했다는 말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안씨는 "돈을 빌린 사람이 돈을 꿔준 사람을 죽이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돈을 꿔준 사람이 젊고, 연예인이라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안씨는 이뿐 아니라 ‘일산화 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에 대해서도 의문이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안미선씨는 동생이 배고픈 걸 못 참는데 위가 비어있었고, 더운 것을 싫어하는데 연탄가스 질식 자살했다는 것, 질식사한 시신의 특징인 뒤틀린 흔적이 없다는 것 등을 따지며 자살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안씨가 공개한 정선희의 문자는 지난 5일 보낸 것으로 "그냥 제발 절 좀 믿으세요! 자세한 설명 못드리는 제 입장이요 잘 있어요!! 절대비밀이고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어 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씨는 현재 "의문이 명백히 밝혀지기 전까지 절대 못 끝낸다. 재수사 요청 서류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사진 =  ETN 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