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재환 누나, 정선희가 보낸 문자 공개...문자에 담긴 진실은?
2008-09-24 스포츠연예팀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야 말 것~"
故 안재환의 셋째누나 안미선씨가 안재환의 죽음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하며 정선희에게서 받은 문자를 공개, 더욱 큰 파장이 몰려 오고 있다.
22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ETN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뉴스 EnU’에서는 안미선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안씨는 이날 방송에서 “재환이는 남에게 죽임을 당할 만큼 나쁜 짓을 할 아이가 아니며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만큼 독하지가 못하다”며 “40억 사채빚 때문에 자살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재환의 누나는 누군가 자살로 위장했을 가능성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정선희가 안씨에게 보낸 문자.
안씨는 “그냥 제발 절 좀 믿으세요! 자세한 설명 못 드리는 제 입장이요 잘있어요! 괘씸하게 생각지도 마시고요. 절대비밀이고요”라는 내용의 정선희가 보낸 문자메시지도 공개했다.
또한 "안재환이 실종된 후 정선희가 끝까지 실종신고를 말렸다"는 내용과 정선희로부터 “원모씨가 안재환이 어디에 감금돼 있고 어디 있는지 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해 사건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다. (사진 = E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