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아나, 시트콤 도전...'4차원 아나'란 이런 모습~

2008-09-24     스포츠연예팀
여러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MBC 오상진 아나운서가 시트콤 고정 출연에 도전장을 던졌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최근 MBC 새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 (극본 신정구ㆍ연출 권석)에 캐스팅됐다.

오상진 아나의 극중 배역 역시 아나운서로 극중 몰락한 여배우로 출연하는 서영희에 대한 소식을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전하는 '4차원 아나운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분이 오신다'의 관계자는 "특이한 코멘트와 자화자찬으로 화려하게 뉴스를 여닫는 독특한 인물이다. 반듯한 이미지의 오상진 아나운서가 극중 상반된 인물을 연기하며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상진 아나운서의 후배인 허일후 아나운서 또한 기자 역할로 나란히 캐스팅됐다.

'그분이 오신다'는 공주병에 걸린 할머니, 몰락한 배우, 기억상실증에 걸린 가장 등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7명의 가족이 벌이는 에피소드를 담은 가족 시트콤으로 연기파 배우 이문식 서영희 강성진과 그룹 DJ DOC의 정재용 등이 함께 출연한다.(사진-연합뉴스)

오는 10월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