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왕비호 독설, 관심 있기 때문에 대상 된 것"
2008-09-25 스포츠연예팀
동방신기에게 독설 개그를 펼친 왕비호 윤형빈에 동방신기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 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봉숭아학당'에서 왕비호 윤형빈은 동방신기 팬클럽 카시오페아는 80만명인데 왜 동방신기 앨범은 10만장 밖에 안팔렸냐고 독설을 퍼부었다.
방송 직후 동방신기 팬들은 잘못된 음반 판매량 공개에 대해 윤형빈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논란이 일었따.
이에 대해 동방신기는 "독설도 관심이 있기 때문이고 깊이 따지고 보면 본래 의도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며 "또 개그는 개그인데다 지난 번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취재를 온 윤형빈이 인터뷰 도중 '죄송하다'고 말해 왕비호 캐릭터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아준수는 "결과적으로 판매량은 잘못됐지만 개그라는 것이 그래야 재미있지 않냐"는 등 여유로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