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전진 배럭으로 김택용 꺽고 8강 진출

2008-09-26     스포츠연예팀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16강 6회차 A조 6경기 메두사 이영호 승(테, 10시) vs 김택용 패(프, 3시)

최종병기 이영호(KTF)가 김택용(SK텔레콤)을 꺾고 3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영호는 26일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16강 6회차 A조 6경기에 출전, 경기가 시작하자 곧바로 SCV 2기를 앞세워 김택용의 본진 언덕에 올라가 배럭을 건설했다.

이 같은 의도를 전혀 모르고 있었던 김택용은 이영호의 공격에 제대로 당하고 말았다.

결국 김택용은 이 벙커를 걷어내기 위해 프로브, 질럿을 이끌고 공격에 나섰지만 실패하자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이로써 A조는 김택용, 박성준(STX), 박영민(CJ)이 조 2위를 놓고 3자 재경기를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