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눈물 인터뷰, "악성 루머로 너무 힘들었다"

2008-09-26     스포츠연예팀

탤런트 홍수아가 ‘왕따의 기억’이라는 악성루머에 대해 심경을 털어놨다.

홍수아는 지난 24일 케이블 채널 tvN의 연예 정보 프로그램 ‘E News’와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싼 악성루머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해명에 나섰다.

2003년 잡지 '쎄시'의 전속 모델로 발탁 돼 연예계에 입문한 홍수아는 지난 2006년 인터넷 연예 게시판 등을 통해 확산된 ‘왕따의 기억’이라는 제목의 악성루머에 휘말렸다.

악성루머는 “홍수아가 고교 시절 친구로 하여금 자신의 발을 핥게 했다”는 등의 내용으로 이 루머가 퍼지면서 홍수아는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홍수아는 “루머를 처음 접한 뒤 터무니없는 내용의 글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루머가 확산된 뒤 하지도 않고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일이 마치 내가 한 것처럼 포장돼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홍수아는 이어 “이제 루머가 사실이 아니란 걸 확실히 밝혀서 가벼운 마음”이라고 밝은 웃음을 짓기도 했다.

홍수아가 눈물로 악성 홍수아 루머를 해명하는 ‘E News 폐기처분'은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