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카페 통해 권상우 심경 털어놔, "인생은 참 아름답다"

2008-09-27     스포츠연예팀

오는 28일 탤런트 손태영과 결혼을 배우 권상우가 설레는 심경을 털어놨다.

권상우는 26일 새벽 자신의 팬클럽 카페에 "3일 전. 인생에 중요한 순간들이 여러 번 있겠지만 3일 후는 아마도 제가 더욱 성숙해지고 더욱 사랑해야할 날들이 펼쳐질 겁니다. 여러분 부디 축복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권상우는 "일주일을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리며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순간들을 떠올렸다"며 "나를 믿고 나와 함께 해 줄 반려자를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본다"며 벅찬 감정을 나타냈다.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28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의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이, 사회는 KBS의 윤인구 아나운서가 맡았고, 축가는 절친한 친구 조성모가 부른다. 손태영의 형부인 이루마도 피아노 연주로 처제의 결혼을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