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나의 반려자 만난 인생, 너무나 아름답다" 심경고백
2008-09-27 스포츠연예팀
권상우(32)가 자신의 평생반려자가 될 손태영(28)과의 결혼을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권상우는 26일 새벽 자신의 팬 카페인 '천상우상'에 "3일 전. 인생에 중요한 순간들이 여러 번 있겠지만 3일 후는 아마도 제가 더욱 성숙해지고 더욱 사랑해야 할 날들이 펼쳐질 겁니다. 여러분, 부디 축복해주세요"라며 달라질 미래에 대한 설레임을 드러냈다.
이어 "일주일을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리며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순간들을 떠올렸다"며 "인생에 중요한 게 많겠지만 모든 걸 다 떠나서 나를 믿고 나와 함께 해 줄 반려자를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 본다"고 현재의 감정을 전했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소재 신라호텔에서 윤인구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가수 조성모의 축가를 들으며
주호영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주례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같은 날 가수 유채영 또한 금성무를 닮은 예비신랑과 함께 개그맨 김제동의 사회, 가수 동료 김창렬과 BMK 이기찬의 축가로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