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영애다' 시청률 한자릿수...'영애 효과'는 있다! 없다?
2008-09-27 스포츠연예팀
'대장금이 아닌 인간 이영애를 보고 싶어요'
오랜만에 공중파에 모습을 드러낸 이영애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초반 예상과는 달리 그닥 만족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CF외에는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이영애가 모처럼 TV에 출연해 관심을 모은 `MBC스페셜 -나는 이영애다`가 9.3%(TNS미디어코리아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 기대만큼의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CF 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이영애가 출연한다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것을 감안하면 그리 높은 시청률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방송은 ‘이영애의 네 가지 얼굴’ 이라는 주제로 ‘대장금’의 이영애, CF 속 이영애, ‘친절한 금자씨’의 이영애, 일상 속의 이영애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하지만 `대장금`에 대한 내용이 너무 강조된 것 아니냐는 비판과 아울러 MBC가 준비 중인 사극 `선덕여왕`에 이영애를 캐스팅하기 위해 이번 스페셜을 마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따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