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 '내일을 향해 쏴라'의 폴뉴먼, 암으로 사망

2008-09-28     스포츠연예팀

영화 '스팅' '내일을 향해 쏴라'등의 명작에서 로버트 레드포드와 함께 멋진 연기를 펼쳐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명배우 폴 뉴먼이 27일 암으로 숨졌다. 향년 83세.

예일대학교 드라마스쿨을 졸업 후 할리우드 톱스타로 5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하며 60여 편의 영화에 출연, 왕성한 연기 홛동을 펼쳐왔던 그는 최근 몇 년간 암으로 투병해 왔다.

2007년 6월 그는 "기억력과 자신감, 창의력이 점점 퇴화돼 연기는 이제 그만둬야 한다"며 은퇴 선언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2차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과 베를린영화제 연기자상에 이어 2006년 미국배우조합상 TV영화, 미니시리즈부문 남자연기상, 2006년 제63회 골든글로브시상식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계와 TV를 넘나들며 맹 활약을 펼쳐온 연기파 배우.

대표작 '스팅' '내일을 향해 쏴라' 외에 '허드서커 대리인', '로드 투 퍼디션', '트와이라잇', '웨어 더 머니 이즈', '병 속에 담긴 편지', '화성탐사', '로드 투 퍼디션'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컬러 오브 머니' '스팅'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카'의 더빙연기 등 숱한 화제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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